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하는 교육은 마음의 일,
학교 밖 배움터

“학교를 그만 둔 것이지 배움을 포기한 것은 아니예요.”

학교를 떠난 한 아이가 한 말입니다.
우리는 이 말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.
타율과 훈육의 공간을 떠난 아이들이 원하는 새로운 학습의 모습을
읽습니다. 21세기에 여러 모양의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
바람을 느낍니다.

다행이도 이들과 함께 새로운 학습공간을 만들어 온 사람들이
있습니다. 시민이 만든 학교에서 시민이 자라야 한다는 믿음으로 학교 밖
학습 공간을 만든 시민 활동가, 학교밖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를 만들고
교장선생님이 된 아버지,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 살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
교사가 된 문화작업자, 아이를 함께 키워가다가 마을학교를 만들어 본 부모,
자원봉사를 왔다가 길잡이 교사가 된 대학원생.

이들은, 많이 가지는 삶보다는 관계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
사람들입니다. 2001년부터 현재까지, 서울시가 이 새로운 희망과 꿈에
물을 대어왔습니다.

마음껏 뛰고, 놀고 즐기는 ‘학교밖배움터’
가정처럼 따듯한 돌봄과 배움이 있는 ‘작은 도시형 학교’
‘서울’이라는 대도시에서 학교와 사회를 잇는 ‘징검다리 거점공간’
‘사는 곳 어디나 배움터’라는 ‘벽이 없는 학교’

우리는 이곳들을, 교육을 마음의 일로 여기는 “학교 밖 배움터”라고
부릅니다.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과 민과 기업, 학교와 지역,
시민사회, 일과 놀이와 학습의 경계를 가로질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
스스로를 돌보며 다른 이와 더불어 사는 어른으로 이 사회 속에서 함께
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.